2021년 12월 29일 WOD
내이름은 크난. 크로스핏 갓난아기지.
보통 초보자를 지칭할때 어린이를 붙이지만, 난 그 정도도 안되는거 같아서 한 단계 더 내렸어.
이번 와드는 아래와 같았어.
<1>
EMOM 8 min. (매 1분마다 수행, 8분 동안)
- Max Handstand Hold (최대한 오래 물구나무서기)
- 30 sec Hollow Hold (30초 할로우 유지)
<2>
AMRAP 15 min. (15분동안 가능한 많은 라운드 수행)
- 10 Strict Pull ups (턱걸이 반동없이 10회)
- 50 Double Unders (줄넘기 2단 뛰기 50회)
- 10 Strict Press 95/65 (숄더 프레스 10회, 남자/여자 95/65 lb)
- 50 Double Unders (줄넘기 2단 뛰기 50회)
두 종류의 운동을 하는데 첫번째는 정적인 상태로 최대한 오래동안 버티는 종류 (static hold)이고, 두번째는 스트렝스와 유산소가 섞여있는 것 같아.
우선 첫번째의 경우 1분동안 하는 거지만, 코치님이 물구나무서기는 40초 정도를 추천했어. 물구나무는 벽에 대고 하는 거긴 하지만 40초가 짧은 시간은 아니더라고. 특히 물구나무 40초, 할로우 홀드 30초를 한 세트로 봤을때 총 4세트를 하니 나중에는 40초도 제법 힘들었고, 할로우 홀드는 배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지. 아, 할로우 홀드는 누워있는 자세에서 상체, 하체를 실짝 들고 배에 힘을 주고 버티는 자세인데 등이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신경써주는게 중요해.
https://youtu.be/4xRpGgttca8
두번째 운동에서 내 경우 역시나 줄넘기는 1단뛰기로 변경했고 (횟수는 75회), 숄더 프레스 무게는 여자기준인 65 lb (29.5 kg) 로 했어. 운동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거 같아서 4라운드에서는 숄더 프레스 무게를 75 lb (34 kg)로 올려서 했어. 15분동안 내 기록은… 4R + XX (65 lb, Single under) 인데, 4라운드 마치고 몇개를 더 했는지 기록을 안했네…
오늘도 이만 안녕~
